지도자 과정 후기 | 2024-10-08 | ||
안녕하세요. 저는 62기 수강생 양경수입니다.
저는 지금 현업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TCFWF 워크숍을 들으면서 E필라테스를 알게 되었고, Balanced Body 자격증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자격증을 재취득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6년 전 국내 필라테스 자격증을 10주 동안의 기간으로 취득하였습니다. 수강료가 저렴한 만큼 현실적으로 교육시간이 길 수 없고, 교재 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필드에 나오니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국내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저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워크숍을 듣고 많은 선생님들에게 레슨을 받았어요. 그 덕분에 전보다 회원님들을 더 잘 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을 해도, 수업을 하면서 ‘내가 필라테스를 이렇게 가르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질문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 끝에는 '내가 필라테스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들이 들었어요. 자격증 재취득은 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수없이 고민했습니다. 결국은 ‘모래 위에 성을 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고 BBU 자격증을 등록하였습니다. 과정을 수료하고 나서 현재 저는 너무 만족합니다. Balanced Body의 Movement Principles를 기반으로 신체의 움직임을 보니, 전보다 명확하고 쉽게 보였어요. 재활적인 부분도 필라테스로 접근하기가 쉬워졌습니다. 강사 생활을 하며 많은 레슨을 받으며, 필라테스를 이해한 것 같지만 왜 이 동작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었어요. 몸은 점점 좋아지는데 왜? 좋아지지? 왜 이 동작을 했는데 난 허리가 아플까? 라는 생각들은 항상 있었습니다. 교육을 수료하고 나서는 필라테스를 할 때마다 갖고 있던 의문들이 풀려갔어요. 정말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을 깊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 강사님들도 항상 좋은 교육을 제공해 주셔서 매 강의를 들을 때마다 감사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며 많은 걸 배웠고 그리고 제 안에 필라테스에 대한 사랑이 더욱더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Balanced Body 교육을 통해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이런 시간을 갖게 해주신 E필라테스 강사님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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